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열린다. 사상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다. 전국에서 9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별전 등 부대행사를 포함해 참가 작가가 600여 명에 이른다.

행사는 참신한 기법으로 ‘젊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작가를 중심으로 꾸렸다. 국내 작가의 폭넓은 작업 스펙트럼을 한 번에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매력이다. 일본의 쿠사마 야요이, 중국의 웨이싱, 미국의 린 마이어스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