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mRNA 제조 경쟁력으로 바이오파마 어워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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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즈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생물학,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1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며,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에스티팜은 mRNA 제조 부문(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과 혁신 부문에선 가장 유망한 치료백신(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으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 역량과 예방·치료 백신 개발 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스티팜은 2018년부터 연구해왔던 m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2021년 1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자체 기술을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했으며 mRNA 전용 연구·개발 및 GMP 생산시설을 갖춰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에스티팜은 작년 11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mRNA 백신 STP2104(임상 1상 종료)의 중간결과를 발표해 글로벌제약사의 백신 대비 동등 이상의 효능을 확인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글로벌 mRNA LNP 핵심 원료 물질과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에스티팜은 mRNA 제조 부문(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과 혁신 부문에선 가장 유망한 치료백신(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으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 역량과 예방·치료 백신 개발 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스티팜은 2018년부터 연구해왔던 m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2021년 1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자체 기술을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했으며 mRNA 전용 연구·개발 및 GMP 생산시설을 갖춰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에스티팜은 작년 11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mRNA 백신 STP2104(임상 1상 종료)의 중간결과를 발표해 글로벌제약사의 백신 대비 동등 이상의 효능을 확인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글로벌 mRNA LNP 핵심 원료 물질과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