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업무 효율화"…머스크, '블록체인 정부' 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블룸버그 통신 "정부 운영비
절감 위해 머스크 연구 시작"
절감 위해 머스크 연구 시작"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정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논의 주제에는 연방 지출 추적, 데이터 보안, 결제 처리, 건물 관리 등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 방안이 포함됐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정부효율부 관계자들이 여러 공공 블록체인 대표들과 만나 그들의 기술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설립된 DOGE는 연방 정부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해 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부처는 백악관 예산관리국(OMB)과 협력해 지출 삭감 방안을 찾아내고, 내년 7월까지 권고안을 완성하게 된다.
블룸버그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미국 정부처럼 거대한 기관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여전히 실험 단계로, DOGE가 이 기술을 추진한다면 이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본 정부 프로젝트 중 가장 거대한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