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링크㈜, 스마트 컨베어 시스템 선보여
최근 Industry 4.0으로 인해 SMT 생산 설비 운행, 관리 등을 중앙에서 모두 컨트롤할 수 있는 전사적인 전자동화 생산시스템 구축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PCB 제조 공정은 자동차/전기, 전자/의료/방위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IT전기전자산업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의해 표면실장기술(SMT, Surface Mounted Technology) 분야 생산기자재와 장비의 수요는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그 기능 또한 고도화를 요하고 있다.

이에 45개국의 글로벌 기업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는 SMT LINE의 PCB 이송 설비(Board Handling Equipment) 제작 전문 기업 와이제이링크㈜는 Industry 4.0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SMT 시장의 요구에 맞춰 개별 설비의 시스템 체제개선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 PCB 이송 설비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MART SMT LINE을 구성하는 YJ 설비는 랜통신으로 라인 컨트롤 PC와 연결되고, 고객은 라인 컨트롤 PC를 통해 각 YJ 설비에 PCB 정보 및 동작명령을 전달한다.

또한 작업자가 웹 서버(모바일, PC등)를 통해 라인의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게 하는 YJ 스마트 설비는 고객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주는 차세대 SMT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공장 전자동화 및 전사적 통합관리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1960년부터 사용하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대체할 수 있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반의 ‘마이컴(MICOM, Embedded System)’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마이컴이 적용된 YJ 스마트 설비는 모터 및 디지털 신호를 제어할 수 있고, 설비 인터페이스용 GUI(Graphical User Interface)가 적용되어 기존 제어시스템인 PLC에 비해 작업효율이 높고 더 고급적인 장비동작의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기본형 제어 모듈에서 확장형, 고급형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통합 제어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제조 산업에 적용 가능한 표준형 아키텍쳐를 지원함으로써 통합적인 SMT 라인 컨트롤 시스템 구축을 가능케 하는데 의의가 있다.

마이컴을 접목한 YJ 스마트 설비 핵심기술은 △자동 모델 변경 △LOG파일을 통한 생산 이력 관리 및 무한대의 자료 처리 가능 △설비 유지 보수/예방 정비를 위한 실시간 라인 모니터링 △ 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연동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 제공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스마트 팩토리에 집중되는 가운데 YJ AGV(Automated Guided Vehicle)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SMT LINE을 구성하는 PCB 로더 및 언로더 뿐만 아니라 고객의 자재 창고와 연동되어 매거진 랙을 자동 투입/배출하는 YJ AGV는 작업자 리소스를 확보하여 고객 라인의 생산성을 높인다. 전/후방 8단계의 안전센서를 탑재한 AGV는 자기유도선을 따라 부드럽고 안전하게 동작하며 SMT 라인에서 작업자와 공존하여 작업을 주체적으로 수행한다. YJ AGV는 고객의 라인에 즉각 적용될 수 있게 다양한 형태로 주문제작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편, 와이제이링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 기부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사회적 공헌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