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앞줄 왼쪽)과 응웬 반 텐 비와세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앞줄 왼쪽)과 응웬 반 텐 비와세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수처리와 폐기물처리 사업 등을 하는 종합환경 전문기업 TSK코퍼레이션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TSK코퍼레이션은 베트남 빈증성에서 현지 최대 환경기업인 비와세(BIWA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앞으로 베트남에서 △수처리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 △토양정화 △도시광산 등 환경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TSK코퍼레이션은 이달 비와세가 운영 중인 정수·하수처리장과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장을 방문해 비와세의 운영 노하우 및 기술력을 소개받았다. 비와세도 지난달 TSK코퍼레이션의 국내 사업장을 찾아 하·폐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환경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와 함께 TSK가 보유한 플랫폼들을 활용한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