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스, 자연분해되는 천연소재 봉투로 음식물쓰레기 봉지째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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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으뜸중기제품
친환경 봉투 개발한 '톰스'
콜라겐으로 만들어 쉽게 분해
입소문 타고 온라인 매출 급증
친환경 봉투 개발한 '톰스'
콜라겐으로 만들어 쉽게 분해
입소문 타고 온라인 매출 급증

쓰봉은 순대나 소시지 등의 껍질 재료인 콜라겐으로 만든 음식물쓰레기 봉지다. 100% 천연 소재로 돼 있어 6개월 내 90% 이상 자연분해된다. 이문희 톰스 대표(사진)는 “쓰봉 소재로 생분해성 포장재 관련 유럽 표준(EN 13432) 인증을 받았다”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성분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쓰봉은 온라인 쇼핑몰 쿠팡을 비롯해 상거래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는 “최근 온라인 쇼핑을 하는 수요가 늘면서 쿠팡에서만 쓰봉이 하루 6000세트(세트당 15~20개) 이상 팔린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장 생산물량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쓰봉 외에 생분해 싱크대 거름망인 ‘애기쓰봉’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