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트럼프 대선후보 확정…태풍 '바비' 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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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강세…다우 1.35%↑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으로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1.0%, 0.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 전에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재선 도전 본격화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 초반부터 단 한명의 대의원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경선 성적표를 자랑했습니다. 주별 결과가 모두 취합되기도 전에 일찌감치 후보 지명을 확정 지은 것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상태라 오는 11월3일 미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양자 대결로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만장일치로 지명됐습니다.
◆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는 밤부터 태풍 영향권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찜통 더위가 예상됩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서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국흑서' 출간…진중권 김경율 권경애 등 참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최근 ‘조국 백서(검찰개혁과 촛불시민)’가 출간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조국 흑서(黑書)’가 오늘(25일) 출간됩니다. 정식 제목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이고 부제는 ‘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입니다. 공동저자는 진중권 김경율 권경애 등 5명입니다. 이들은 '들어가는 말'을 통해 “정권을 비판하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책의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능 D-100, 코로나 재확산에 혼란 가중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수험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모든 학교는 문을 닫고 원격수업을 해야 합니다. 재수생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이달 30일까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문을 닫도록 하면서 대형학원 재수종합반 수험생들은 스터디카페나 소형학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수능 연기론과 난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울 지하철·버스 기본요금 200∼300원 인상 추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대중교통의 기본요금을 200∼300원 올리는 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 인상 폭으로는 200원, 250원, 300원 등 3개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각각 1250원, 1200원입니다. 또 현행 100원인 대중교통의 5킬로미터(km)당 추가요금을 20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으로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1.0%, 0.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 전에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재선 도전 본격화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 초반부터 단 한명의 대의원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경선 성적표를 자랑했습니다. 주별 결과가 모두 취합되기도 전에 일찌감치 후보 지명을 확정 지은 것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상태라 오는 11월3일 미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양자 대결로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만장일치로 지명됐습니다.
◆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는 밤부터 태풍 영향권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찜통 더위가 예상됩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서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국흑서' 출간…진중권 김경율 권경애 등 참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최근 ‘조국 백서(검찰개혁과 촛불시민)’가 출간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조국 흑서(黑書)’가 오늘(25일) 출간됩니다. 정식 제목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이고 부제는 ‘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입니다. 공동저자는 진중권 김경율 권경애 등 5명입니다. 이들은 '들어가는 말'을 통해 “정권을 비판하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책의 집필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능 D-100, 코로나 재확산에 혼란 가중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수험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모든 학교는 문을 닫고 원격수업을 해야 합니다. 재수생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이달 30일까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문을 닫도록 하면서 대형학원 재수종합반 수험생들은 스터디카페나 소형학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수능 연기론과 난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울 지하철·버스 기본요금 200∼300원 인상 추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대중교통의 기본요금을 200∼300원 올리는 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 인상 폭으로는 200원, 250원, 300원 등 3개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각각 1250원, 1200원입니다. 또 현행 100원인 대중교통의 5킬로미터(km)당 추가요금을 20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