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오늘 거리두기 1.5단계, 전세대책 발표…코로나·전세난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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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기대감, 재확산 우려 엇갈려…뉴욕증시 하락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재확산 우려가 엇갈린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16% 내린 2만9438.42, S&P 500 지수도 1.16% 떨어진 3567.79, 나스닥 지수는 0.82% 하락한 1만1801.60을 기록했습니다. 화이자·모더나 등의 백신 개발 임박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뉴욕시가 공립학교 등교 수업을 중단하는 등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코로나 일상감염 곳곳 확산…"대유행 초입" 우려
코로나19 국내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줄곧 100명 내외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연일 200명대를 기록하더니 지난 18일엔 300명 선까지 넘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지역사회 내 감염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걱정됩니다. 일상 공간에서의 산발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대유행 기로에 섰다는 판단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노력해야 대규모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오늘 0시부터 서울·경기·광주 거리두기 '1.5단계'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서울과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오늘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연장 등에서는 면적당 인원 제한, 띄어 앉기, 수용 인원 하향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의무화됩니다. 직장 근무는 적정 비율 재택근무,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을 적극 권고하며 각급 학교 등교 수업도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무조건 준수해야 합니다.
◆ 오늘 전세대책 나온다…'공공임대 10만호' 카드
정부가 오늘 전세대책을 발표합니다. 전세난 완화를 위한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확충이 골자입니다. 대책에는 공공임대 최대 10만 가구 공급, 민간 임대 수요를 공공임대로 끌어오는 ‘질 좋은 공공임대’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크게 늘어난 1인 가구 전·월세 수요에 초점을 맞춰 도심의 유휴 관광호텔, 상가, 공장 건물 등도 확보해 공공임대로 전환 공급할 예정입니다. 다만 주변 환경과 교통 입지,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 수요의 부정적 반응도 상당수일 것으로 파악됩니다.
◆ 서울 학교비정규직 오늘부터 이틀간 '급식 파업'
서울 지역 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들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파업합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 총파업에 학교 급식조리사를 중심으로 약 2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 차질로 일부 학생들은 오늘과 내일 도시락을 싸 가거나 빵·우유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퇴직연금 제도 전환 관련 협상이 지지부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 흐리고 새벽부터 천둥·번개 동반 비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강원 영서 북부·충남, 오전에는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라도, 낮에는 경상도와 제주도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와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비는 낮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재확산 우려가 엇갈린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16% 내린 2만9438.42, S&P 500 지수도 1.16% 떨어진 3567.79, 나스닥 지수는 0.82% 하락한 1만1801.60을 기록했습니다. 화이자·모더나 등의 백신 개발 임박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뉴욕시가 공립학교 등교 수업을 중단하는 등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코로나 일상감염 곳곳 확산…"대유행 초입" 우려
코로나19 국내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줄곧 100명 내외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연일 200명대를 기록하더니 지난 18일엔 300명 선까지 넘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지역사회 내 감염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걱정됩니다. 일상 공간에서의 산발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대유행 기로에 섰다는 판단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노력해야 대규모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오늘 0시부터 서울·경기·광주 거리두기 '1.5단계'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서울과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오늘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연장 등에서는 면적당 인원 제한, 띄어 앉기, 수용 인원 하향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의무화됩니다. 직장 근무는 적정 비율 재택근무,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을 적극 권고하며 각급 학교 등교 수업도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무조건 준수해야 합니다.
◆ 오늘 전세대책 나온다…'공공임대 10만호' 카드
정부가 오늘 전세대책을 발표합니다. 전세난 완화를 위한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확충이 골자입니다. 대책에는 공공임대 최대 10만 가구 공급, 민간 임대 수요를 공공임대로 끌어오는 ‘질 좋은 공공임대’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크게 늘어난 1인 가구 전·월세 수요에 초점을 맞춰 도심의 유휴 관광호텔, 상가, 공장 건물 등도 확보해 공공임대로 전환 공급할 예정입니다. 다만 주변 환경과 교통 입지,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 수요의 부정적 반응도 상당수일 것으로 파악됩니다.
◆ 서울 학교비정규직 오늘부터 이틀간 '급식 파업'
서울 지역 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들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파업합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 총파업에 학교 급식조리사를 중심으로 약 2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 차질로 일부 학생들은 오늘과 내일 도시락을 싸 가거나 빵·우유 등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퇴직연금 제도 전환 관련 협상이 지지부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 흐리고 새벽부터 천둥·번개 동반 비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강원 영서 북부·충남, 오전에는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라도, 낮에는 경상도와 제주도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와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비는 낮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