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달리며 쓰레기 줍는 SK종합화학…지구의 날 맞아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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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 달 간 산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 ‘플로깅’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Plocka u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구성원들은 이날 서울 동작대교 등 한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대전, 울산, 중국 상해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도 구성원들이 각자 플로깅에 참여했다. SK종합화학은 향후 한 달 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최근 국내 조깅 동호회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까지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SK종합화학 임직원들은 근무시간 내에 집, 회사 근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SK종합화학은 플로깅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동개발한 PBAT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보다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구성원들은 이날 서울 동작대교 등 한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대전, 울산, 중국 상해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도 구성원들이 각자 플로깅에 참여했다. SK종합화학은 향후 한 달 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최근 국내 조깅 동호회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까지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SK종합화학 임직원들은 근무시간 내에 집, 회사 근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SK종합화학은 플로깅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동개발한 PBAT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보다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