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年 4.9조 사회적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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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고용 등 36% 증가

SK하이닉스의 SV를 부문별로 보면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 간접기여 성과’가 5조3737억원 △사회와 환경 분야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5969억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1106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 사회성과 부문에서는 ‘마이너스’ 폭이 커졌다. 2019년 -8177억원이던 환경 분야 성과가 지난해 -9448억원으로 악화된 영향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자원 재활용 등에 노력을 기울여 단위 생산량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전보다 감소했지만 절대 배출량은 오히려 늘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제조업체의 숙명”이라고 설명했다. 업황 개선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전력과 물 소모량이 많아 환경과 관련된 ESG 점수가 높지 않은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송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