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활' 알리며 가치소비 앞장…제품 플라스틱 사용 확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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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인스타그램 '에코메이트' 개설
일상생활 실천 꿀팁 쉽게 알려
아이들 교육 위한 동화책 발간도
인스타그램 '에코메이트' 개설
일상생활 실천 꿀팁 쉽게 알려
아이들 교육 위한 동화책 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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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소개
한국P&G는 소비자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한국 소비자의 인식 및 실천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환경 전문 비정부기구(NGO)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95% 이상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데 반해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한국P&G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각자의 유형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코메이트 계정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다양한 생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 환경 교육 위한 동화책 발간
한국P&G는 가정 내 크고 작은 생활습관 변화가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동화책 발간 등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를 펼치기도 했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 지속가능성에 친숙해지고, 동화책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한국P&G는 보다 많은 가정에서 동화책을 읽고 일상 속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 변화를 다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두 권의 동화책을 온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한국P&G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무료로 공개했다. 전국 아동복지 및 교육 시설에 약 5000권의 종이책을 기부하기도 했다.
플라스틱 사용 줄인 ‘오랄비 클릭’
한국P&G는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동시에 환경 지속가능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포장, 운송, 사용 및 폐기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을 아우르는 관점에서 환경 발자국을 검토하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칫솔모 교체만으로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약 60% 줄인 혁신 제품 ‘오랄비 클릭’을 선보였다.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는 아기에게 더 깨끗한 자연을 선물하기 위해 100% 재생 전기로 전 제품을 제조 및 생산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