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나스닥 사상 최고치…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철회 [모닝브리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뉴욕증시, 민간 고용 부진에 혼조…나스닥 최고 마감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을 맞아 민간 고용이 크게 부진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0포인트(0.14%) 하락한 35,312.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03%) 오른 4,524.0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15포인트(0.33%) 상승한 15,309.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 1900명대…거리두기 연장·추석방역 한달 대책 내일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만 해도 1천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중반으로 접어들기 무섭게 다시 2천명대로 치솟으면서 2개월 가까이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9.19∼22)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검토해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확산세를 고려하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기간도 2주 단위가 아닌 한 달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5시간 앞두고 철회…의료공백 피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늘 오전 7시 총파업을 약 5시간여 앞두고 전격 철회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어제 오후 3시부터 벌여온 제13차 노정 실무협의가 자정을 넘긴 오늘 새벽에 극적으로 타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양측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날까지 13차례 치열하게 교섭했습니다. 공공의료 확충 등 큰 방향성에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핵심 과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전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다가 이날 극적 타결했습니다.
◆ 경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신병 확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선 경찰이 오늘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오전 5시 28분께 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경력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 공개될까…오늘 오후 결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구속)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경찰은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고, 29일 오전 3시께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지난달 31일 구속됐습니다.
◆ 충청 이남 가끔 비…아침 15~23·낮 25~28도 '선선'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전라·경남권,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북 남부와 경북권 남부, 강원 영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에서 20∼60㎜(제주 남부·산지 많은 곳 80㎜ 이상), 전남·경남권(남해안 제외) 10∼40㎜, 충남권, 전북, 경북권 남부 5∼20㎜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9도, 인천 21.5도, 수원 21.5도, 춘천 19.2도, 강릉 18.6도, 청주 21.2도, 대전 20.7도, 전주 22.0도, 광주 21.9도, 제주 24.8도, 대구 20.8도, 부산 21.4도, 울산 21.2도, 창원 20.9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을 맞아 민간 고용이 크게 부진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0포인트(0.14%) 하락한 35,312.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03%) 오른 4,524.0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15포인트(0.33%) 상승한 15,309.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 1900명대…거리두기 연장·추석방역 한달 대책 내일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만 해도 1천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중반으로 접어들기 무섭게 다시 2천명대로 치솟으면서 2개월 가까이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9.19∼22)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검토해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확산세를 고려하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기간도 2주 단위가 아닌 한 달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5시간 앞두고 철회…의료공백 피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늘 오전 7시 총파업을 약 5시간여 앞두고 전격 철회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어제 오후 3시부터 벌여온 제13차 노정 실무협의가 자정을 넘긴 오늘 새벽에 극적으로 타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양측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날까지 13차례 치열하게 교섭했습니다. 공공의료 확충 등 큰 방향성에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핵심 과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전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다가 이날 극적 타결했습니다.
◆ 경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신병 확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선 경찰이 오늘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오전 5시 28분께 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경력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 공개될까…오늘 오후 결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모(56·구속)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경찰은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고, 29일 오전 3시께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지난달 31일 구속됐습니다.
◆ 충청 이남 가끔 비…아침 15~23·낮 25~28도 '선선'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전라·경남권,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북 남부와 경북권 남부, 강원 영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에서 20∼60㎜(제주 남부·산지 많은 곳 80㎜ 이상), 전남·경남권(남해안 제외) 10∼40㎜, 충남권, 전북, 경북권 남부 5∼20㎜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9도, 인천 21.5도, 수원 21.5도, 춘천 19.2도, 강릉 18.6도, 청주 21.2도, 대전 20.7도, 전주 22.0도, 광주 21.9도, 제주 24.8도, 대구 20.8도, 부산 21.4도, 울산 21.2도, 창원 20.9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