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호실적에 상승·다우 1.56%↑…오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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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호실적에 상승·다우 1.56%↑…오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모닝브리핑]](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12608176.1.jpg)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만4912.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 오른 4438.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건스탠리 등 은행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BOA와 모건스탠리 주가가 각각 4%, 2% 이상 상승했고, 씨티그룹은 0.8% 올랐습니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월그린스는 이날 7% 이상 급등했고, 유나이티드 헬스는 4% 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크레디스위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기업의 순익은 예상치를 평균 11%가량 상회했습니다.
◆오늘 확진자 1600명대 예상…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15일 자정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6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512명을 기록했습니다. 7월 초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7월7일(1211명) 이후 10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도 일부 수칙만 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집니다.
◆오늘 국정감사, 대장동 의혹·윤석열 징계판결 난타전 예고
여야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지법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성남의뜰이 취한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소송을 심리 중으로, 관련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위는 한국은행을 상대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권에서는 한은이 올해 안에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를 감사하는 농해수위는 가계대출 실태와 실수요자 보호 대책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전국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
지금까지 한경닷컴 고은빛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