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고에 전력·냉방가전 관련주 강세…에쎈테크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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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9시52분 현재 신일전자는 직전거래일(16일) 대비 395원(17.83%)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선풍기를 만들고 있어 폭염에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냉방가전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전력설비 관련주인 일진전기는 310원(4,17%) 상승한 7740원에, 광명전기는 235원(5.82%) 뛴 427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쎈테크는 전일 대비 445원(29.77%) 오른 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에 들어가는 밸브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력 예비력이 올 들어 가장 낮은 4~7.9기가와트(GW)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예비력이 5GW 이하면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