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레이저' 단 다이슨 청소기…집안 초미세먼지까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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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반려동물 털 엉키는 문제 해결
모델별 소비자가격 109만원, 124만원
모델별 소비자가격 109만원, 124만원
![25일 서울시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모델들이 다이슨 신제품 무선 청소기 V15 디텍트(왼쪽)와 V12 디텍트 슬림을 선보이고 있다. 녹색 레이저가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에 탑재돼 맨눈으로 보이지 않던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보여주어 제거할 수 있다. 2021.5.25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1.26446469.1.jpg)
다이슨은 25일 무선청소기 '다이슨 V15 디텍트(Detect)'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Detect Slim)'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눈으로 보고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저와 먼지 입자 크기 및 양을 측정할 수 있는 '피조 센서'가 장착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인 '다이슨 V15 디텍트'(Dyson V15 Detect)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Dyson V12 Detect Slim) [사진=강경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1.26445714.1.jpg)
실제로 먼지를 청소한 뒤에는 LCD 화면을 통해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확인할 수 있다. 피조 센서는 먼지 입자를 1초에 최대 1만5000번 측정한다. 이를 통해 '자동 모드'에서 작동할 경우 바닥 유형이나 먼지 양에 따라 자동으로 흡입력을 조절한다. 다이슨은 청소로 빨아들인 미세한 입자가 다시 실내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도 장착했다고 강조했다.
청소기 입구에 머리카락이나 반려 동물의 털이 엉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뿔형의 엉킴 방지 브러쉬바인 '헤어 스크류 툴' 기술도 장착했다. 여러 유형의 모발 테스트를 거쳐 툴 브러쉬 각도를 조정했고, 머리카락을 감아서 바로 먼지통으로 보내 브러쉬바 주위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방지한다.
![다이슨 신제품 청소기 단면을 전시한 모습 [사진=강경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1.26445698.1.jpg)
그는 "V15 디텍트와 V12 디텍트 슬림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깨끗한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V15 디텍트와 V12 디텍트 슬림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데모스토어, 일부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향후 전국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V15 디텍트의 권장 소비자가는 129만원, V12 디텍트 슬림의 권장 소비자가는 109만원이다.
![다이슨은 이날 레이저 기술과 머리카락 엉킴 방지 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사진=강경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1.2644569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