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폭행 논란보다 더 심각 "리스테린 소독" 업소 용어 사용…제작진 "몰랐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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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가 업소 용어라니" 분노
'보니하니' 제작진 "부적절한 언어 사용 죄송"
'보니하니' 생방송 마친 후 사과 예고
'보니하니' 제작진 "부적절한 언어 사용 죄송"
'보니하니' 생방송 마친 후 사과 예고

EBS '톡!톡! 보니하니' 측은 11일 한경닷컴에 "대기실에 항상 리스테린이 있었고, MC인 채연 씨가 방송 전 리스테린으로 항상 가글을 하고 온다"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채연 양에게 장난을 치며 놀리려 한 말이었는데, 문제가 되는 표현인지 제작진도 당사자인 박동근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여기에 채연이 어깨를 문지르는 행동을 하면서 "35세 최영수가 15세 미성년자 채연을 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처음엔 박동근의 '독한년' 폭언이 문제가 됐지만, 이후 "리스테린 소독"이 성매매 업소에서 쓰는 표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성매매 업소에서 성병 예방을 위해 주요 부위 소독에 싸고 사용이 쉬운 리스테린을 사용한다는 것.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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