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마이삭' 북상에 경남 초비상…대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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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지반붕괴 우려 지역 예찰활동 강화
119신고 폭주 대비…최대 94회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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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마이삭'이 다음달 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 들어서고, 3일 새벽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풍수해 우려지역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이와 관련 31일 오후 태풍 '마이삭'을 대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침수·지반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풍수해 대응활동에 필요한 수방장비 등 자원 점검에 집중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31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 속도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