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가동중지"…오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 5개 시도 내 석탄발전소 35기와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285곳에 대해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날림방지 억제조치를 취해야 한다.
5개 시도에 있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285개)에서는 조업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소각장·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사업장에서도 배출 저감조치가 실시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을 통해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인천 영종·영흥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용유도·중구·영종도(영종), 영흥이다. 권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162㎍(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동남부·서부·강화 8개 군·구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