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최초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 난간형 PSD(승강장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난간형 PSD는 차량의 문 위치에 맞추어 가동문을 설치하는 PSD로 일반적으로 도어의 높이가 1.2~1.5m이며 강변역처럼 천장이 개방되어 있는 지상 및 옥외 역사에 주로 적용한다.

강변역에 설치한 난간형 PSD는 바닥에 별도의 가이드 레일 공사가 필요치 않은 타입으로 기본 골격(프레임) 외에는 대부분을 투명유리로 처리해 지상 및 옥외 역사만의 탁 트인 분위기를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