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원피스 지금 사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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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 판매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성 원피스 가격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백화점 아울렛 가두대리점 등 각 의류매장이 8월 말 가을 신상품이 나오기 전까지 막판 할인전을 대거 열고 있는 것.
하지만 패션·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절반 가격에 원피스 한 벌을 사더라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여름 원피스는 앞으로 입을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아,내년 여름까지 바라보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것.
◆원피스,지금 사면 반값
이번 주와 다음 주가 백화점에서 1년 중 여름옷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때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대형 백화점은 입점해 있는 유명 브랜드 원피스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파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신원은 베스띠벨리 비키 씨 등의 원피스를 백화점과 가두대리점 모두에서 다음 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고,나산의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등에서도 이달 말까지 정상 매장에서는 40%,상설 할인매장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세일한다.
아울렛 매장은 할인폭이 더 크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로엠 숲 쉬즈미스 비씨비지 등 유명 브랜드 원피스를 최고 70%까지 할인해 팔고 있다.
◆가을에도 활용 가능
여름용 원피스는 가을엔 다른 옷 안에 받쳐 입으면 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다.
또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위주로 고르면 내년 여름까지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
박성희 베스띠벨리 디자인실장은 "여름 끝물인 요즘 원피스를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가을이나 내년까지 활용이 가능한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허리선이 너무 높거나 낮은 제품은 유행을 타는 스타일이므로 되도록이면 피하고,적당한 길이에 자연스러운 꽃무늬가 들어간 소녀풍 원피스는 최근 5년 이상 유행이 지속된 만큼 내년에도 무리없이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백화점 아울렛 가두대리점 등 각 의류매장이 8월 말 가을 신상품이 나오기 전까지 막판 할인전을 대거 열고 있는 것.
하지만 패션·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절반 가격에 원피스 한 벌을 사더라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여름 원피스는 앞으로 입을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아,내년 여름까지 바라보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것.
◆원피스,지금 사면 반값
이번 주와 다음 주가 백화점에서 1년 중 여름옷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때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대형 백화점은 입점해 있는 유명 브랜드 원피스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파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신원은 베스띠벨리 비키 씨 등의 원피스를 백화점과 가두대리점 모두에서 다음 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고,나산의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등에서도 이달 말까지 정상 매장에서는 40%,상설 할인매장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세일한다.
아울렛 매장은 할인폭이 더 크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로엠 숲 쉬즈미스 비씨비지 등 유명 브랜드 원피스를 최고 70%까지 할인해 팔고 있다.
◆가을에도 활용 가능
여름용 원피스는 가을엔 다른 옷 안에 받쳐 입으면 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다.
또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을 위주로 고르면 내년 여름까지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
박성희 베스띠벨리 디자인실장은 "여름 끝물인 요즘 원피스를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가을이나 내년까지 활용이 가능한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허리선이 너무 높거나 낮은 제품은 유행을 타는 스타일이므로 되도록이면 피하고,적당한 길이에 자연스러운 꽃무늬가 들어간 소녀풍 원피스는 최근 5년 이상 유행이 지속된 만큼 내년에도 무리없이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