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국내서 사라진다…CJ인터넷, 저작권 계약연장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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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형,ㄱ자형,ㅁ자형 등 다양한 블록을 차곡차곡 쌓는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가 올해 안에 국내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 만이다.
국내에서 테트리스 서비스를 하고 있는 CJ인터넷 관계자는 27일 "다음 달 말 테트리스 계약이 끝나는데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게임포털 한게임에서 테트리스 서비스를 해온 NHN은 지난 2월 서비스를 끝냈다.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테트리스 모바일 서비스를 하는 컴투스도 연말까지 서비스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때 게임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인기를 누렸던 테트리스는 국내 배급을 담당한 NHN CJ인터넷 컴투스 등 3사가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서비스를 끝내기로 함에 따라 올해 말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테트리스는 1985년 러시아의 알렉스 파지노프가 개발한 게임.각종 블록을 차곡차곡 쌓아 가로로 빈 칸을 모두 채우면 사라지는 퍼즐형 게임이다.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데다 빠른 판단이 필요해 두뇌훈련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1986년 IBM이 PC용으로 개발하면서 전 세계로 퍼졌고 한국에도 들어왔다.
특히 청소년 오락실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도스 운영체제(OS) 시절 PC게임으로도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
1990년대 말부터 PC통신에서도 서비스됐고 2002년부터는 한게임 넷마블 컴투스 등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공급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 만이다.
국내에서 테트리스 서비스를 하고 있는 CJ인터넷 관계자는 27일 "다음 달 말 테트리스 계약이 끝나는데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게임포털 한게임에서 테트리스 서비스를 해온 NHN은 지난 2월 서비스를 끝냈다.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테트리스 모바일 서비스를 하는 컴투스도 연말까지 서비스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때 게임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인기를 누렸던 테트리스는 국내 배급을 담당한 NHN CJ인터넷 컴투스 등 3사가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서비스를 끝내기로 함에 따라 올해 말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테트리스는 1985년 러시아의 알렉스 파지노프가 개발한 게임.각종 블록을 차곡차곡 쌓아 가로로 빈 칸을 모두 채우면 사라지는 퍼즐형 게임이다.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데다 빠른 판단이 필요해 두뇌훈련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1986년 IBM이 PC용으로 개발하면서 전 세계로 퍼졌고 한국에도 들어왔다.
특히 청소년 오락실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도스 운영체제(OS) 시절 PC게임으로도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
1990년대 말부터 PC통신에서도 서비스됐고 2002년부터는 한게임 넷마블 컴투스 등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공급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