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키·보드 웨어의 디자인은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화려해져 평상복으로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게 대세다.

게다가 스키·보드가 대중 스포츠화되면서 브랜드마다 개성있는 디자인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백화점 스키·보드 기획전을 활용하는 게 좋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내달 10일까지 '스키·보드 화이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폴제니스,라시엘로,안젤로 등의 스키의류 브랜드와 악스,우벡스,모아브 등의 스키용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시즌 오픈 기념으로 상품을 절반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류 15만원 이상,용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본점,잠실점을 포함한 수도권 전점에서는 24일부터 스키·보드복을 정상가 대비 40~50% 싼 20만~35만원에 판매한다.

모자 장갑 고글 등의 용품은 '스키용품 균일가전'을 통해 1만5000~3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9일까지 전점에서 '스키용품 최저가 기획전'을 진행해 스키나 보드 장비 풀세트를 19만8000~59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아동용 스키·보드복과 용품이 눈에 띄는데 '아동 스키복 세트'를 5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베이직아이콘의 '아동 스키 장갑'을 7800원,'주니어 스키 장갑'을 98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4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스키시즌 매장을 열고 스키 및 보드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데쌍트의 스위스팀복 세트가 99만8000원,보드복 세트가 78만원이다.

로시뇰팀복 세트 42만8000원,골드윈의 스웨덴팀복 세트는 100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천호점과 목동·미아점의 퀵실버 매장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퀵실버 보드복 상하의 세트 기획상품을 19만8000원에 판매하며 미아점은 같은 기간 컬럼비아 보드복 이월상품을 30% 할인,보드복 바지와 점퍼를 8만9000원과 17만9000원에 내놨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최근 8층에 '스키 시즌 특설 매장'을 개장했다.

살로몬 코리아가 직영점을 열어 전 품목에 걸쳐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스키·보드복 신상품을 50% 할인한 13만5000원에 내놓고,피닉스와 폴제니스에서 재킷과 바지를 각각 10만원과 7만원,5만원과 3만5000원에 이월상품을 내놨다.

이마트는 안젤로와 라시엘로 두 개 브랜드에서 스키·보드 웨어를 8만8000~29만원대 상품으로 구성했다.

스키용품은 에어워크·로시놀·루디스·헤드·윙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장갑 3500~4만원,고글 9800~8만8000원,모자 6800~3만8000원,헬멧 6만5000원에 판매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