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래드클리프 첫 연극서 전라-흡연-욕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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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알몸으로 연극 무대에 등장해 ‘해리 포터’의 옷을 벗었다.
래드클리프는 16일 영국 웨스트엔드의 한 극장에서 시작된 연극 ‘에쿠우스’에서 금발의 여배우 조안나 크리스티와 관객에게 등을 돌린 채로 전라 연기를 선보였다.
더 선(The Sun)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연극에서 성적 환상에 사로잡혀 여섯 마리의 말의 눈을 찌르는 17세 소년 앨런 스트랭을 연기하는 래드클리프는 소년 해리 포터에서 완전히 벗어나 무대 위에서 담배를 피우고 욕설 대사를 뱉어냈다.
래드클리프는 첫 연극 무대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나 이에 앞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인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유숙 rer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