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동산시장] 역세권ㆍ대단지 인근 '유망 상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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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각종 규제로 주춤하자 상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유동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좋은 입지의 상가를 분양받는 것이 투자의 제1원칙이다.
건축허가 취득 여부,대지소유권 확보 여부,신탁계약 체결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해 안전하게 계약에 나서는 것도 중요하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상가의 경우 경기침체 때에도 유동인구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변함없이 인기다.
삼성타운이 들어서는 강남역 인근,유동인구가 많은 5,8호선 천호역 인근에 상가 분양소식이 있다.
입주 중이거나 입주를 앞둔 대단지 인근 상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 잠실 레이크팰리스,반포동 재건축단지,인천 구월동 재건축단지 '인근 지역' 등도 살펴볼 만하다.
이외에도 용인 동백지구,고양 풍동지구 등 택지지구 등 대단위 주거단지를 배후에 둔 상가들도 여럿 나와 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인천 구월동 퍼스트시티 등 대단지 '인근 상가' 유망
입주 중이거나 집들이를 앞둔 대단지 인근 상가는 향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 때문에 관심이 높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앞에 있는 단지내 상가(A동)가 분양 중이다.
레이크팰리스 외에도 잠실1단지,잠실2단지,트리지움 등 잠실 재건축 아파트 1만7614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유명학원들이 이전 또는 분점개설 계획을 세우고 있어 학원밀집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총 점포수 13개(조합분 제외)로 평당 분양가는 지하 1층 1600만원 선,지상 3~5층 2200만~2800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싼 편은 아니다.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명품백화점'은 현재 재건축 중인 1만2000여가구 대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분양과 동시에 엘루체명품관이 일괄적으로 전층을 임대받아 관리하므로 임대수요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하철 9호선 반포삼거리역이 직접 연결되고 버스 18개 노선이 지난다.
전체 500개의 점포가 있으며 지하 4층~지하 2층은 주차장,지상 5층은 피트니스 센터로 운영된다.
평당 1962만~3059만원에 분양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위너스프라자'는 오는 8월 입주하는 8934가구의 퍼스트시티 아파트 주출입구에 있다.
래미안,자이(2432가구),어울림(1733가구) 등의 아파트단지와도 인접했다.
상가 맞은편으로 정각초·중교가 있어 학생을 상대로 한 업종도 유망한 편.평당 분양가는 지하 1층 650만원 선,지상 1층 1680만~3680만원 선,지상 2~5층 830만~1280만원 정도다.
◆경기에 덜 민감한 지하철 역세권 상가 눈길
지하철역과 인접한 상가는 경기 흐름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바로세움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인접한 상가다.
분당선 강남역이 완공되면 더블역세권을 노릴 수도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이 입주하는 삼성타운이 2008년 완공될 예정인 데다 롯데타운 예정지도 가깝다.
전체 점포수는 28개로 지상 6~13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1500만~8700만원 선이다.
강동구 천호동 '강동 성원상떼빌' 주상복합 상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사이에 있다.
현대백화점,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
강동뉴타운 지역과 가깝고 천호대교,올림픽대로 등의 접근이 쉽다.
총 7개의 점포가 남아 있으며 지하 4~1층은 주차장,지상 3~20층은 아파트다.
지상 1층은 1500만~3500만원 선,지상 2층은 1400만원 선에 분양된다.
강서구 등촌동에서는 공사 중인 9호선 가양대교 역 바로 앞에 주상복합상가 '해중예다인 어위쉬'가 분양 중이다.
SBS공개홀 옆 네거리 코너에 있다.
전체 156실의 아파텔 내 상가로 주공·대림·동성 아파트 등을 배후에 두고 있다.
지하 1층은 호프광장,찜질방,회센터,지상 1층은 패스트푸드,이동통신 등 근린생활 시설,지상 2층은 생활 편의시설이 추천 업종이다.
평당 600만~2700만원 정도에 분양받을 수 있다.
◆용인 동백,고양 풍동 등 택지지구 상가도 관심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택지지구 내 상가도 여전한 관심을 끌고 있다.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는 약간 고전이 예상되지만 입주가 완료될 경우 풍부한 배후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용인시 구성읍 '골드프라자'는 인구 5만명이 거주할 동백지구에 있다.
인근 2만여평의 호수공원이 가깝고 테마쇼핑몰,영화관 등이 주변에 입점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국도42호선,마성IC 등이 가깝다.
지상 6~10층 총 4개동으로 436개의 점포가 있다.
지상 1층은 평당 2600만~3400만원 선,나머지 층은 420만~1100만원에 분양된다.
고양시 풍동지구에서는 근린상가 '다인타운'이 분양 중이다.
농협,하나로마트,동사무소,주공아파트(1019가구) 등의 정문에 있으며 지하철 백마역이 가깝다.
풍동 택지개발지구 1만2000여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5180가구의 풍동2지구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3층은 전층 대형 정형외과(410평)의 입점이 확정됐고 지상 4층에는 학원,클리닉,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평당 450만~2500만원에 분양된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유동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좋은 입지의 상가를 분양받는 것이 투자의 제1원칙이다.
건축허가 취득 여부,대지소유권 확보 여부,신탁계약 체결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해 안전하게 계약에 나서는 것도 중요하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상가의 경우 경기침체 때에도 유동인구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변함없이 인기다.
삼성타운이 들어서는 강남역 인근,유동인구가 많은 5,8호선 천호역 인근에 상가 분양소식이 있다.
입주 중이거나 입주를 앞둔 대단지 인근 상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 잠실 레이크팰리스,반포동 재건축단지,인천 구월동 재건축단지 '인근 지역' 등도 살펴볼 만하다.
이외에도 용인 동백지구,고양 풍동지구 등 택지지구 등 대단위 주거단지를 배후에 둔 상가들도 여럿 나와 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인천 구월동 퍼스트시티 등 대단지 '인근 상가' 유망
입주 중이거나 집들이를 앞둔 대단지 인근 상가는 향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 때문에 관심이 높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앞에 있는 단지내 상가(A동)가 분양 중이다.
레이크팰리스 외에도 잠실1단지,잠실2단지,트리지움 등 잠실 재건축 아파트 1만7614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유명학원들이 이전 또는 분점개설 계획을 세우고 있어 학원밀집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총 점포수 13개(조합분 제외)로 평당 분양가는 지하 1층 1600만원 선,지상 3~5층 2200만~2800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싼 편은 아니다.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명품백화점'은 현재 재건축 중인 1만2000여가구 대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분양과 동시에 엘루체명품관이 일괄적으로 전층을 임대받아 관리하므로 임대수요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하철 9호선 반포삼거리역이 직접 연결되고 버스 18개 노선이 지난다.
전체 500개의 점포가 있으며 지하 4층~지하 2층은 주차장,지상 5층은 피트니스 센터로 운영된다.
평당 1962만~3059만원에 분양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위너스프라자'는 오는 8월 입주하는 8934가구의 퍼스트시티 아파트 주출입구에 있다.
래미안,자이(2432가구),어울림(1733가구) 등의 아파트단지와도 인접했다.
상가 맞은편으로 정각초·중교가 있어 학생을 상대로 한 업종도 유망한 편.평당 분양가는 지하 1층 650만원 선,지상 1층 1680만~3680만원 선,지상 2~5층 830만~1280만원 정도다.
◆경기에 덜 민감한 지하철 역세권 상가 눈길
지하철역과 인접한 상가는 경기 흐름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바로세움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인접한 상가다.
분당선 강남역이 완공되면 더블역세권을 노릴 수도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이 입주하는 삼성타운이 2008년 완공될 예정인 데다 롯데타운 예정지도 가깝다.
전체 점포수는 28개로 지상 6~13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1500만~8700만원 선이다.
강동구 천호동 '강동 성원상떼빌' 주상복합 상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사이에 있다.
현대백화점,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
강동뉴타운 지역과 가깝고 천호대교,올림픽대로 등의 접근이 쉽다.
총 7개의 점포가 남아 있으며 지하 4~1층은 주차장,지상 3~20층은 아파트다.
지상 1층은 1500만~3500만원 선,지상 2층은 1400만원 선에 분양된다.
강서구 등촌동에서는 공사 중인 9호선 가양대교 역 바로 앞에 주상복합상가 '해중예다인 어위쉬'가 분양 중이다.
SBS공개홀 옆 네거리 코너에 있다.
전체 156실의 아파텔 내 상가로 주공·대림·동성 아파트 등을 배후에 두고 있다.
지하 1층은 호프광장,찜질방,회센터,지상 1층은 패스트푸드,이동통신 등 근린생활 시설,지상 2층은 생활 편의시설이 추천 업종이다.
평당 600만~2700만원 정도에 분양받을 수 있다.
◆용인 동백,고양 풍동 등 택지지구 상가도 관심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택지지구 내 상가도 여전한 관심을 끌고 있다.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는 약간 고전이 예상되지만 입주가 완료될 경우 풍부한 배후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용인시 구성읍 '골드프라자'는 인구 5만명이 거주할 동백지구에 있다.
인근 2만여평의 호수공원이 가깝고 테마쇼핑몰,영화관 등이 주변에 입점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국도42호선,마성IC 등이 가깝다.
지상 6~10층 총 4개동으로 436개의 점포가 있다.
지상 1층은 평당 2600만~3400만원 선,나머지 층은 420만~1100만원에 분양된다.
고양시 풍동지구에서는 근린상가 '다인타운'이 분양 중이다.
농협,하나로마트,동사무소,주공아파트(1019가구) 등의 정문에 있으며 지하철 백마역이 가깝다.
풍동 택지개발지구 1만2000여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5180가구의 풍동2지구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3층은 전층 대형 정형외과(410평)의 입점이 확정됐고 지상 4층에는 학원,클리닉,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평당 450만~2500만원에 분양된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