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5일 한솔CSN에 대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384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영재 연구원은 "제3자 물류 산업성장에 연동한 신규수주의 증가와 지난해 부진했던 제지물류부문 매출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규로 시작한 대형3PL 조달물류사업 마진율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제지부문 물류매출의 증가로 올해 영업실적은 상반기 소폭 개선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선 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솔CSN은 2010년까지 매출액 8250억원을 달성한다는 장기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해외사업부문 확장과 기업간 인수,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추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2949억원, 영업이익 83억원, 경상이익 110억원, 순이익 8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