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적인(?) 4차원의 정신세계 주인공 타블로가 유명 연예인과 교제했었다고 고백한 것이 14일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타블로는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한 연예인과 진지하게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타블로는 전 여친에 대해서 "연예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순박한 친구였다.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다. 주변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교제 당시를 떠올렸다고 한다.

타블로는 "두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오해가 생겨 결국 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상대로 가끔 그리운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스탠포트 석사 출신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KBS '상상플러스' 보조 MC에서 거침없는 말솜씨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급부상한후 맹활약을 펼치고 최근엔 '러브 러브 러브'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블로가 이처럼 연예인과 교제했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타블로여친이 누구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MBC '논스톱 5'에서는 타블로의 연인으로 출연했던 한효주 또는 이제니가 '그녀'가 아닐까 추측을 하기도 해 많은 검색을 해보고 있다.

그러나 한효주는 타블로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적이 있을정도로 타블로와 친분이 있을뿐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연인으로 출연했던 한효주의 실제 이상형은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 일에 몰두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 이라고 한다.

한효주는 지난 2003년 제9회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신인 탤런트로 가수 심플리 선데이의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또 '논스톱5'의 '보헤미안 러브'편에서는 강경준과 함께 영혼이 자유로운 보헤미안 걸로 출연해 '논스톱5'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네티즌으로부터 '사슴영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