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세가 만화를 원작으로한 드라마를 만드는것일까?

쩐의전쟁에 이어서 또 한편의 만화를 원작으로한 드라마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포털에서 네티즌들에게 인기몰이를 했던 '위대한 캣츠비'.

'위대한 캐츠비'는 본래 만화가 원작이다. '캐츠비' '페르수'같은 극중 고양이들은 청년들의 아픈 사랑과 방황 등을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한것들이 특징인 인기만화이다.

케이블 방송 tvN은 오리지널 드라마 4번째 시리즈로 바로 '위대한 캣츠비'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츠비역에 MC몽을, 극중 주인공의 여자친구역인 '페르수'는 대조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박예진이 맡았다.

박예진과 MC몽 그리고, 또다른 핵심인물인 '하운두' 역은 MBC드라마 '누나'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경준이 기존의 모범적인 이미지를 벗고 현실적인 바람둥이역으로 새롭게 연기변신을 시도하였다.

'위대한 캣츠비'의 촬영은 경기도 파주의 세트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리상 위치상 도심지랑 많이 동떨어져있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공업지역과 근접해 있어 모기와 더위로 출연진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후문.

하지만, 위의 3명의 배우는 입을모아서 "촬영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힘이들지만, 어느새 잊고 배역에 빠질수 있다. 드라마의 시도 자체가 모두 새롭기 때문에 하나하나 서로 맞추어가며 배우는중이다"라고 말하기도했다.

특히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MC몽은 "드라마 캐스팅 2달전 이 만화를 모두 읽었을만큼 대단한 팬이였다. 그래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때는 내가 잘 할수있을까 의아한 마음도 들었지만, 매우 기뻤다"며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주인공들의 이름이 입에 잘 붙는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문자 보낼때도 '캐츠비' '(페)르수'라고 부른다"라며 팀웍을 과시하기도했다.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7월 4일부터 tvN에서 매주 수.목 밤 11시에 만나볼수 있다.


요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