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엔 강원도 동해바다의 해안선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동해~삼척까지 동해안 해안선을 끼고 달리는 바다열차가 25일부터 운행될 계획이다.

코레일(KORAIL)은 25일부터 강릉~동해~삼척 구간에 1일 6회 바다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승 행사를 가진 바다열차는 평소에는 하루 6회 운행을 하지만 피서철 등 성수기에는 하루 8회 운행할 계획이다.

동해안 해안선을 달릴 '바다열차'의 좌석은 모두 바다를 바라볼수 있게 좌석을 창쪽으로 배치돼 해안 경관을 한눈에 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열차는 3량의 객차를 개조해 가족과 연인 등 승객의 특성에 맞게 개조됐다. 모든 객실 안에 PDP를 설치해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해 편리하다.

이용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일반실은 9000원~1만원이며 프러포즈실과 가족실은 2만5000원이다.

바다열차가 운행될 구간인 강릉에서 출발해 동해을 거쳐 삼척까지는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