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KBS Cool FM '이지영의 굿모닝팝스' 진행을 맡고 있는 이지영씨에 대해 학력 위조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사실여부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얼마전 동국대 신정아씨 학력위조 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또다시 유사한 일이 일어나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타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영국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쳤다는 이지영씨의 학력은 사실과 다르며 1년여의 랭귀지 학원에 다녔던 사실과 이후 영국 브라이튼 기술전문학교 1년 과정을 마친것이 전부라는 것.

이지영씨는 전남 광양에서 초중고를 마친 후 영국으로 건너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씨 관련 기사가 보도된 이후 그녀를 아끼는 많은 팬들은 '굿모닝팝스' 게시판에 '상관없다. 명강의 계속 부탁한다' '힘내세요 지영언니!' 등 응원의 글과 함께 제작진 및 도덕성에 대해 질책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굿모닝 팝스 담당자들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