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개선식에는 이런 노랫말이 있었다.

"당신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득의양양한 개선장군의 뒤를 따르던 어린 아이들이 조용하게 읊조리던 노래였다.

바로 성공과 자만을 경계하라는 메시지.

거대 조직은 어떻게 몰락하는가.

두 가지 이유다.

과거 성공에 대한 과도한 집착,또 하나는 새로운 미래를 열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사로잡히면 미래를 볼 수 없다.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의 향내에 취하면 전체 숲을 볼 수 없다.

어렵더라도 발끝을 곧추 세워 숲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모두가 공감하지 않더라도 변화를 시도하는 것,그것이 경영의 요체다.

국가든 기업이든 똑같은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