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MC 은지원이 TV 오락프로그램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활동이 왕성한 전천후 연예인 은지원이 5일 MBC TV 간판 오락프로그램 “경제야 놀자!” 코너에 출연, 부모님께서 집안 가보로 간직해 온 박 전 대통령 친필을 공개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의 휘호 중 가장 고가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진품으로 밝혀지면 엄청난 가치를 지닌 유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보관 상태가 양호한 다양한 지폐들과 명품라이터로 불리우는 두봉 라이터를 공개해, 감정위원단을 ‘흥분’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선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으로 개그맨 박준형이 등장했다.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와 평소 그와 절친하기로 유명한 개그맨 오지헌이 ‘몰래카메라’ 도우미로 나와 박준형을 골탕 먹였다.

최근 방송활동을 쉬고 있는 오지헌은 오랜만에 만나자며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지혜와 준형을 초대했다.

그리고 오지헌은 쉬는 동안 주식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었다며 건방지게 말을 한다. 오지헌은 “나 이제 개그맨 안 한다 사업하고 살거다” 등의 폭탄 발언을 퍼부으며 박준형을 농락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