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펀드 수익률 10.76% 달해…국내 주식펀드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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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상품보다는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월등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1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4.11%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이보다 3%포인트 가까이 높은 7.01%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여전히 중국 친디아 등 이머징마켓 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유럽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1∼2%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국내 펀드
국내 펀드에서는 주식형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4.25%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2.56%)를 크게 웃돌았다.
액티브펀드 수익률은 1개월 3개월 등 단기 수익률은 물론 1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에서도 인덱스펀드를 추월하고 있다.
혼합형펀드는 1.16%의 수익을 냈는데 주식 편입 비중이 높은 주식혼합펀드(1.61%)가 채권혼합펀드(0.97%)를 웃돌았다.
채권형펀드는 여전히 0.04%의 낮은 성적에 그쳤다.
채권형펀드의 1년 수익률은 3.31%로 시중금리를 밑돌고 있다.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1','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등 삼성그룹주 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삼성SDI의 급등과 삼성전자의 실적회복에 따른 주가 반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치주펀드로 주목받았던 '유리스몰뷰티''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펀드
이머징마켓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중국펀드는 무려 10.76%의 수익률을 냈다.
중국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37.60%이며 올 들어 수익률도 80.35%로 다른 해외펀드를 업도하고 있다.
인도시장의 선전에 힘입은 친디아펀드도 8.85%로 선전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도 2.33%의 양호한 수익을 냈다.
일본 유럽 등은 1%대의 수익률에 그쳤다.
반면 베트남펀드는 수익률이 0.77%에 불과했다.
해외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관련 펀드가 독차지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등 미래에셋의 12개 펀드는 12∼14%대의 수익률로 1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1개월 기준으로도 중국펀드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1클래스A'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 등 2개 중국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0%를 넘어섰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국내 상품보다는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월등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1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4.11%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이보다 3%포인트 가까이 높은 7.01%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여전히 중국 친디아 등 이머징마켓 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유럽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1∼2%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국내 펀드
국내 펀드에서는 주식형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4.25%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2.56%)를 크게 웃돌았다.
액티브펀드 수익률은 1개월 3개월 등 단기 수익률은 물론 1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에서도 인덱스펀드를 추월하고 있다.
혼합형펀드는 1.16%의 수익을 냈는데 주식 편입 비중이 높은 주식혼합펀드(1.61%)가 채권혼합펀드(0.97%)를 웃돌았다.
채권형펀드는 여전히 0.04%의 낮은 성적에 그쳤다.
채권형펀드의 1년 수익률은 3.31%로 시중금리를 밑돌고 있다.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1','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등 삼성그룹주 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삼성SDI의 급등과 삼성전자의 실적회복에 따른 주가 반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치주펀드로 주목받았던 '유리스몰뷰티''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 등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펀드
이머징마켓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중국펀드는 무려 10.76%의 수익률을 냈다.
중국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37.60%이며 올 들어 수익률도 80.35%로 다른 해외펀드를 업도하고 있다.
인도시장의 선전에 힘입은 친디아펀드도 8.85%로 선전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도 2.33%의 양호한 수익을 냈다.
일본 유럽 등은 1%대의 수익률에 그쳤다.
반면 베트남펀드는 수익률이 0.77%에 불과했다.
해외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관련 펀드가 독차지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등 미래에셋의 12개 펀드는 12∼14%대의 수익률로 1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1개월 기준으로도 중국펀드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1클래스A'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 등 2개 중국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0%를 넘어섰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