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초강세 지속 … 한때 1弗=110엔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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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엔화 가치는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지난 주말 대비 달러당 2.80엔가량 올라 109.85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6년 5월17일(108.97엔) 이후 약 1년6개월 만의 최고치다.
엔화 가치 급등세는 오후장 들어 다소 꺾였지만 하루 종일 110엔 선을 넘나들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주가하락세가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증시로 번지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엔화 매입·달러 매도'가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날 오전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이 '엔고'를 용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전해지면서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도 지난 주말보다 4원50전 오른 911원30전에 마감됐으며 원·엔 환율 역시 20원57전 급등,825원68전에 거래를 마쳤다.
최인한기자 janus@hankyung.com
엔화 가치는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지난 주말 대비 달러당 2.80엔가량 올라 109.85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6년 5월17일(108.97엔) 이후 약 1년6개월 만의 최고치다.
엔화 가치 급등세는 오후장 들어 다소 꺾였지만 하루 종일 110엔 선을 넘나들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주가하락세가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증시로 번지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엔화 매입·달러 매도'가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날 오전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이 '엔고'를 용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전해지면서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도 지난 주말보다 4원50전 오른 911원30전에 마감됐으며 원·엔 환율 역시 20원57전 급등,825원68전에 거래를 마쳤다.
최인한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