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 축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은 앞으로도 굵직굵직한 교통망 개선 호재가 많은 편이다.

우선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 전철이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고,수인선 전철은 서해안을 따라 인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가 수원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고,영덕~양재 간 고속화도로는 광교신도시를 관통하는 등 광역도로망도 지금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분당선 연장선은 오리역과 수원역 간 20.69㎞를 잇는 공사로 영통,방죽,매탄,수원시청 등을 통과하게 된다.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신분당선은 성남 정자에서 광교신도시를 거쳐 호매실지구까지 이어진다.

총연장 23.04㎞로 1단계 구간인 성남 정자~광교신도시 간 11.9㎞가 2014년 우선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

광교신도시~호매실지구의 2단계 공사는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수인선의 경우 수원~안산~인천 구간이 2015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전철이 운행되고 있는 안산선과 연결될 예정으로 오이도~인천 구간은 2013년에 개통된다.

고속도로망도 관심이다.

2009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인~서울(영덕~양재) 간 고속화도로는 총연장 24.5㎞로 서울 세곡동에서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4~6차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수원 서부지역을 관통하게 될 과천~화성 봉담 간 고속화도로도 2009년 개통된다.

이 도로는 영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고,수원의 외곽순환도로 기능도 함께 갖출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