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성시경이 KBS 2TV 영화전문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진행을 맡는다.

성시경은 출산휴가로 자리를 떠나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영화가 좋다'의 MC를 맡아 새로운 여자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성시경과 함께 진행을 맡을 여자 아나운서로는 KBS '뉴스타임'의 앵커인 조수빈 아나운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은 2년여간 진행해온 MBC FM 라디오 '푸른밤, 성시경입니다'의 영화 관련 코너 '필름속을 걷다'를 통해 영화에 관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영화가 좋다' 진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가 좋다'의 제작진은 성시경이 평소 이지적인 이미지와 차분한 말 솜씨로 친숙하고 깊이있는 진행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시경이 진행을 맡는 '영화가 좋다'는 8일 첫 방송되며, KBS 2TV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