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와 무용가 최승희가 친일파?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오는 8월 친일 인명사전을 발간하는데 이들이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작곡가 안익태의 경우 1차 명단 발표 이후 만주국 건국을 기념한 `만주환상곡'을 작곡, 지휘하는 동영상이 발견되는 등 친일행적이 확인돼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상태.

무용가 최승희도 수차례에 걸쳐 일본에 거액의 국방헌금을 낸 사실이 확인되는 바람에 친일행적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네티즌들은 '우리 애국가를 작곡한 사람이 친일파라는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