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TV-유튜브 콘텐츠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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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첸 "비즈니스 통로될 것"
"경찰관 3명이 원더걸스의 춤을 따라하는 동영상은 제가 지금껏 본 것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동영상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첸(30)이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지난 1월 문을 연 유튜브 한국 사이트의 사업 계획을 알리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경제 TV,고릴라크루(댄스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4개 업체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어 한국의 협력사가 13개로 늘었다"며 "유튜브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소통 경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첸은 채드 헐리,조드카림과 함께 2005년 5월 27살의 나이에 유튜브를 창업한 인물이다.
유튜브가 매일 수억건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2006년 11월 구글과 16억5000만달러어치의 매각 협상을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본을 비롯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유튜브의 미래에 대해 첸은 "유튜브의 첫 아이디어가 동영상을 쉽게 주고받을 수 없을까 하는 데서 출발했다"며 "구글과 기술적인 제휴를 통해 앞으로는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유튜브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루아침에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라선 첸,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는 행운이고 두 번째는 시의적절한 타이밍 덕분"이라고 말했다.
때마침 디지털 카메라 가격이 떨어졌고,대용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휴대폰들이 등장했다는 것.그는 "누구든지 한번쯤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현실로 옮기려는 과감함"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경찰관 3명이 원더걸스의 춤을 따라하는 동영상은 제가 지금껏 본 것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동영상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첸(30)이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지난 1월 문을 연 유튜브 한국 사이트의 사업 계획을 알리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경제 TV,고릴라크루(댄스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4개 업체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어 한국의 협력사가 13개로 늘었다"며 "유튜브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소통 경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첸은 채드 헐리,조드카림과 함께 2005년 5월 27살의 나이에 유튜브를 창업한 인물이다.
유튜브가 매일 수억건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2006년 11월 구글과 16억5000만달러어치의 매각 협상을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본을 비롯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유튜브의 미래에 대해 첸은 "유튜브의 첫 아이디어가 동영상을 쉽게 주고받을 수 없을까 하는 데서 출발했다"며 "구글과 기술적인 제휴를 통해 앞으로는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유튜브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루아침에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라선 첸,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는 행운이고 두 번째는 시의적절한 타이밍 덕분"이라고 말했다.
때마침 디지털 카메라 가격이 떨어졌고,대용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휴대폰들이 등장했다는 것.그는 "누구든지 한번쯤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현실로 옮기려는 과감함"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