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피에르 모쇼 佛 프레타포르테 회장 "파리-서울 패션으로 묶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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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 디자이너 개개인이 파리무대 진출을 타진했지만 앞으론 파리와 서울이 공식 패션 교류 협력을 맺고 신진 디자이너들을 적극 발굴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2008 가을.겨울 서울 패션위크' 참석차 내한한 장 피에르 모쇼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기성복연합회) 회장(사진)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의 제의를 받아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이 모이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패션행사다.
그는 "파리가 최고로 인정받는 패션의 도시지만 뉴욕 로마 등과의 교류를 통해 디자이너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서울도 디자이너들의 창의성,패션 소비자의 구매력 등 배울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모쇼 회장은 파리 진출을 꿈꾸는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패션은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와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며 "무작정 프레타포르테 무대에 진출하기에 앞서 자신의 옷을 판매할 바이어 목록을 확보하는 비즈니스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곱 차례 방한했지만 서울컬렉션은 처음 찾은 모쇼 회장은 "장소,무대 연출 등은 파리에 손색이 없지만 참가자들이 한국인 일색인 게 아쉽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지난 17일부터 열린 '2008 가을.겨울 서울 패션위크' 참석차 내한한 장 피에르 모쇼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기성복연합회) 회장(사진)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의 제의를 받아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이 모이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패션행사다.
그는 "파리가 최고로 인정받는 패션의 도시지만 뉴욕 로마 등과의 교류를 통해 디자이너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서울도 디자이너들의 창의성,패션 소비자의 구매력 등 배울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모쇼 회장은 파리 진출을 꿈꾸는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패션은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와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며 "무작정 프레타포르테 무대에 진출하기에 앞서 자신의 옷을 판매할 바이어 목록을 확보하는 비즈니스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곱 차례 방한했지만 서울컬렉션은 처음 찾은 모쇼 회장은 "장소,무대 연출 등은 파리에 손색이 없지만 참가자들이 한국인 일색인 게 아쉽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