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비스타 해킹 당했다 … 리눅스 노트북만 살아남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비스타를 탑재한 후지쓰 노트북은 해커에 의해 공격당했지만 개방형 OS 리눅스를 탑재한 소니 바이오 노트북만 살아남았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캔섹웨스트(CanSecWest) 해킹대회에서 애플 맥북에어의 웹브라우저 사파리와 후지쓰의 윈도 비스타는 해킹당했지만 대회 마지막날까지 리눅스는 안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보안평가연구소(ISE)의 찰리 밀러는 맥북에어의 웹브라우저 사파리를 2분 만에 해킹,상금 1만달러를 받았다.
작년 대회 공동 우승자인 셰인 머캘리는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스타 익스플로러 7.0의 취약점을 이용,이틀 만에 공격에 성공했다.
머캘리는 시상식에서 "비스타의 보안을 교묘하게 피할 수 있는 자바 기술을 응용했다"고 밝혔다.
보안전문그룹 와우해커 관계자는 "리눅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해킹당하기 쉽지만 업그레이드 보안패치가 수시로 나와 윈도비스타에 비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30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캔섹웨스트(CanSecWest) 해킹대회에서 애플 맥북에어의 웹브라우저 사파리와 후지쓰의 윈도 비스타는 해킹당했지만 대회 마지막날까지 리눅스는 안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보안평가연구소(ISE)의 찰리 밀러는 맥북에어의 웹브라우저 사파리를 2분 만에 해킹,상금 1만달러를 받았다.
작년 대회 공동 우승자인 셰인 머캘리는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스타 익스플로러 7.0의 취약점을 이용,이틀 만에 공격에 성공했다.
머캘리는 시상식에서 "비스타의 보안을 교묘하게 피할 수 있는 자바 기술을 응용했다"고 밝혔다.
보안전문그룹 와우해커 관계자는 "리눅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해킹당하기 쉽지만 업그레이드 보안패치가 수시로 나와 윈도비스타에 비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