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유가증권 상장사 흑자기업 비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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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유가증권 상장사의 흑자기업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분기보고서 대출대상 12월결산 유가증권 상장법인 615개 중 비교가능한 580개사 중 76.55%인 444개사의 분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136개사(23.45%)가 적자를 보였다.
이 같은 흑자기업 비율은 지난해 1분기 80.40% 대비 3.85% 줄어든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분기 순이익 1685억9900만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7605억8600만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고, LG전자와 동부제철, 현대상선, 풍산 등도 흑자전환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1분기 6747억8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것을 비롯해 국제유가 고공행진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과 성진지오텍, 두산중공업, 쌍용자동차 등도 적자로 전환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제조.비조제업 부문의 적자전환 기업이 지난해 1분기 59개에 비해 올 1분기에는 75개사로 늘었고, 적자지속 기업도 61개로 전년동기 48개사 대비 증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분기보고서 대출대상 12월결산 유가증권 상장법인 615개 중 비교가능한 580개사 중 76.55%인 444개사의 분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136개사(23.45%)가 적자를 보였다.
이 같은 흑자기업 비율은 지난해 1분기 80.40% 대비 3.85% 줄어든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분기 순이익 1685억9900만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7605억8600만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고, LG전자와 동부제철, 현대상선, 풍산 등도 흑자전환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1분기 6747억8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것을 비롯해 국제유가 고공행진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과 성진지오텍, 두산중공업, 쌍용자동차 등도 적자로 전환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제조.비조제업 부문의 적자전환 기업이 지난해 1분기 59개에 비해 올 1분기에는 75개사로 늘었고, 적자지속 기업도 61개로 전년동기 48개사 대비 증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