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폭우 … 이재민 1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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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이저우 등 남부지역에 폭우가 내려 100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1일 닷새째 중국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폭우로 12개성과 도시에서 93명이 사망하고 91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옥 4만채가 붕괴되고 농경지 57만㏊가 물에 잠기는 등 50억위안(7500억원)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가장 피해가 큰 구이저우에서는 43명이 숨지고 19개 시와 현이 물에 잠겼으며 후난 장시 광시 상하이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200㎜ 이상의 폭우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푸젠성에서는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나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대지진으로 생긴 토사댐 붕괴 위험이 높아지면서 쓰촨성에서는 130만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베이촨 탕자산 댐은 비가 조금만 내릴 경우 댐 위로 물이 넘쳐흐를 상황이다.
신화통신은 1일 닷새째 중국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폭우로 12개성과 도시에서 93명이 사망하고 91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옥 4만채가 붕괴되고 농경지 57만㏊가 물에 잠기는 등 50억위안(7500억원)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가장 피해가 큰 구이저우에서는 43명이 숨지고 19개 시와 현이 물에 잠겼으며 후난 장시 광시 상하이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200㎜ 이상의 폭우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푸젠성에서는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나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대지진으로 생긴 토사댐 붕괴 위험이 높아지면서 쓰촨성에서는 130만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베이촨 탕자산 댐은 비가 조금만 내릴 경우 댐 위로 물이 넘쳐흐를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