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해양레포츠 황제처럼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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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라면 사이판으로 향할 일이다.
사이판은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데다 열대 섬의 낭만을 만끽하며 푹 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어서다.
티니안,로타 등 인근 섬에서는 더욱 한갓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
■휴식과 해양레포츠 즐기는 1석2조의 섬
사이판은 서태평양 한복판에 떠 있는 북마리아나제도의 본섬이다.
중부 해안의 유흥가인 가라판 거리 앞 마이크로 비치가 예쁘다.
하루 7번이나 바뀐다고 하는 물빛이 환상적이다.
특히 노을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해변 앞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마나가하섬이 필수 코스.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다.
난파된 바지선,배,비행기 등이 섬 주변 수심 6∼12m 안팎의 모래바닥에 널려 있어 스노클링을 하는 맛이 남다르다.
해변에서는 패러세일링,바나나보트,제트스키,윈드서핑 등의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섬 최북단 만세절벽은 2차대전 당시 패전에 몰린 일본군이 집단으로 투신자살을 했던 곳.수많은 전쟁물자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스쿠버다이버들은 '밀리언 달러 홀'이라고도 한다.
만세절벽 인근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끌려와 죽은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이 있다.
섬 북동해안의 마도그곶 인근 바다에 떠 있는 새섬 일대의 전망이 좋다.
해질녘이면 보금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새들의 날갯짓으로 장관을 이룬다.
■무인도 같은 분위기의 로타와 티니안섬
로타섬은 한적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알맞은 섬이다.
섬 북쪽의 스위밍홀이 눈길을 끈다.
바닷바위와 산호초가 둥글게 바닷물을 품고 있어 꼭 인공 수영장처럼 보인다.
열대어들도 많이 살아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다.
남쪽의 파우파우비치는 산호초에 둘러싸인 해변.1000그루의 야자수가 백사장에 둘러처져 있다.
티니안섬은 북마리아나제도 내 3개의 유인도 중 인구가 제일 적다.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리틀보이'를 탑재한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출격했던 섬이다.
북마리아나제도에서 가장 큰 타가유적(돌 건조물)을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해결되는 PIC리조트
PIC사이판은 40가지가 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자랑이다.
유수풀인 '레이지 리버'는 길이가 500m나 된다.
튜브에 몸을 의지하고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면 세상근심이 다 사라진다.
편안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랩풀,수심을 얕은 아동풀,역류하는 물살을 이용해 서핑을 즐기는 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눈에 띈다.
테니스,라켓볼 같은 레포츠 활동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레저도우미인 클럽메이트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식사 걱정도 없다.
매일 세계 각국의 요리가 뷔페식으로 준비된다.
한국 음식도 나온다.
환상의 낙조 속에서 즐기는 로맨틱 디너,휴가 분위기를 더해주는 야외 바비큐에 늦은 밤 허기를 채워주는 간편 메뉴까지 다양하다.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키즈클럽 프로그램이 알찬 것으로도 유명하다.
클럽메이트가 어린이와 친구가 되어 모래성을 쌓고,핑거 페인팅 등을 즐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돼 영어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사이판은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데다 열대 섬의 낭만을 만끽하며 푹 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어서다.
티니안,로타 등 인근 섬에서는 더욱 한갓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
■휴식과 해양레포츠 즐기는 1석2조의 섬
사이판은 서태평양 한복판에 떠 있는 북마리아나제도의 본섬이다.
중부 해안의 유흥가인 가라판 거리 앞 마이크로 비치가 예쁘다.
하루 7번이나 바뀐다고 하는 물빛이 환상적이다.
특히 노을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해변 앞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마나가하섬이 필수 코스.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다.
난파된 바지선,배,비행기 등이 섬 주변 수심 6∼12m 안팎의 모래바닥에 널려 있어 스노클링을 하는 맛이 남다르다.
해변에서는 패러세일링,바나나보트,제트스키,윈드서핑 등의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섬 최북단 만세절벽은 2차대전 당시 패전에 몰린 일본군이 집단으로 투신자살을 했던 곳.수많은 전쟁물자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스쿠버다이버들은 '밀리언 달러 홀'이라고도 한다.
만세절벽 인근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끌려와 죽은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이 있다.
섬 북동해안의 마도그곶 인근 바다에 떠 있는 새섬 일대의 전망이 좋다.
해질녘이면 보금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새들의 날갯짓으로 장관을 이룬다.
■무인도 같은 분위기의 로타와 티니안섬
로타섬은 한적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알맞은 섬이다.
섬 북쪽의 스위밍홀이 눈길을 끈다.
바닷바위와 산호초가 둥글게 바닷물을 품고 있어 꼭 인공 수영장처럼 보인다.
열대어들도 많이 살아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다.
남쪽의 파우파우비치는 산호초에 둘러싸인 해변.1000그루의 야자수가 백사장에 둘러처져 있다.
티니안섬은 북마리아나제도 내 3개의 유인도 중 인구가 제일 적다.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리틀보이'를 탑재한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출격했던 섬이다.
북마리아나제도에서 가장 큰 타가유적(돌 건조물)을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해결되는 PIC리조트
PIC사이판은 40가지가 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자랑이다.
유수풀인 '레이지 리버'는 길이가 500m나 된다.
튜브에 몸을 의지하고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면 세상근심이 다 사라진다.
편안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랩풀,수심을 얕은 아동풀,역류하는 물살을 이용해 서핑을 즐기는 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눈에 띈다.
테니스,라켓볼 같은 레포츠 활동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레저도우미인 클럽메이트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식사 걱정도 없다.
매일 세계 각국의 요리가 뷔페식으로 준비된다.
한국 음식도 나온다.
환상의 낙조 속에서 즐기는 로맨틱 디너,휴가 분위기를 더해주는 야외 바비큐에 늦은 밤 허기를 채워주는 간편 메뉴까지 다양하다.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키즈클럽 프로그램이 알찬 것으로도 유명하다.
클럽메이트가 어린이와 친구가 되어 모래성을 쌓고,핑거 페인팅 등을 즐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돼 영어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