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고,누구나 일하고 싶어하고,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매력적인 명품 신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부문 대상을 받은 권재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오는 9월 첫 아파트 분양을 앞둔 광교신도시에 거는 기대감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권 사장이 광교신도시에 거는 애착이 그만큼 남다르다는 뜻이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의 창립 이래 최대 프로젝트다.

2004년 지구 지정 이후 각종 개발계획 수립,관련 기관 협의 등 사업 시행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권 사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광교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명품 속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비즈니스 파크,파워세너,에듀타운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 구상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 파크는 원천저수지를 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광교신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권 사장은 '삶터ㆍ일터ㆍ쉼터가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가치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올해 모두 42개 사업에 총 3조5060억원을 투입해 매출 1조9558억원을 달성하고 2012년에는 매출 6조5000억원,당기순이익 2400억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