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조만간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5.5%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 때문에 한국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외국계 IB들이 늘어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BNP파리바,크레디트스위스,씨티그룹,메릴린치,스탠다드차타드,UBS 등은 한국은행이 이르면 이달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BOA와 메릴린치는 8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바클레이즈캐피털과 도이치방크,골드만삭스,JP모건,리먼브러더스 등은 연내 정책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