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도시철도공사와 양방향 통신 시스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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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웍·SI 전문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 국중범)이 차세대 통신기술인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을 이용한 상용화 수준의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전동차 객실 내 양방향 통신 시스템(특허번호 제0857969호)'에 관한 특허를 서울시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은 전력선을 통해 60hz인 저주파 전력 신호에 수백에서 수십 Mhz의 고주파 신호를 실어 전송(FDM)하는 통신기술로 별도의 케이블 없이 철도나 지하철 객실 내 IPTV, DMB, 광고 등의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며 별도 CCTV를 통한 범죄 및 사고예방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케이블(광 또는 UTP 또는 기타 선로) 방식의 설치 시 배선 공간의 부족, 누수 및 열차 간 접속불량, 작업시간과 비용, 유지보수 등 각 부문의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IT사업본부 김경순 상무는 "이번 특허기술로 추후 도시철도공사와 국내시장의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년 8월 케이디씨와 도시철도공사가 공동개발에 착수, 11월 지하철 7호선 구간을 통해 필드테스트를 마쳤으며 금년 8월 특허등록이 확정됐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기존사업의 매출호조 및 신규사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의 본격적 매출증가로 올 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전동차 객실 내 양방향 통신 시스템(특허번호 제0857969호)'에 관한 특허를 서울시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은 전력선을 통해 60hz인 저주파 전력 신호에 수백에서 수십 Mhz의 고주파 신호를 실어 전송(FDM)하는 통신기술로 별도의 케이블 없이 철도나 지하철 객실 내 IPTV, DMB, 광고 등의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며 별도 CCTV를 통한 범죄 및 사고예방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케이블(광 또는 UTP 또는 기타 선로) 방식의 설치 시 배선 공간의 부족, 누수 및 열차 간 접속불량, 작업시간과 비용, 유지보수 등 각 부문의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IT사업본부 김경순 상무는 "이번 특허기술로 추후 도시철도공사와 국내시장의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년 8월 케이디씨와 도시철도공사가 공동개발에 착수, 11월 지하철 7호선 구간을 통해 필드테스트를 마쳤으며 금년 8월 특허등록이 확정됐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기존사업의 매출호조 및 신규사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의 본격적 매출증가로 올 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