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제법안의 부결과 환율급등 영향으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피해주들이 동반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분 현재 헤스본은 전날보다 300원(14.29%) 내린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진지오텍, 엠텍비젼, 심텍, 씨모텍, 뉴인텍, 대양금속, 코맥스, 선우ST, 에스엘시디, 제이브이엠, 에스에이엠티, IDH, 포넷, 우주일렉트로닉스 등이 8%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이들 종목의 약세는 미국 구제법안의 부결과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급등하면서 1200원에 개장하는 등 환율 급등에 따른 피해규모 확대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