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와 가무잡잡한 피부에 뽀글머리의 '김보리' 역의 홍아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아름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KBS 2TV 주말극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섬마을처녀 '김보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고 있다.

특히 모 통신사 CF서 '홍아름'이라는 이름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또다른 홍아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신예답지 않은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와 천연덕스러운 연기 그리고 뽀글머리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인기몰이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아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영화 '사랑' '똥개' '친구' 등을 보며 사투리를 연구했다"며 "헤어스타일은 '외과의사 봉달희'를 참조했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져 섬처녀 김보리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아름은 고교 2학년때 메이플스토리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서울예술대 연기과에 입학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