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2008년이 위기의 골이 깊어지면서 막을 내린다. 한국도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할 정도로 실물경기가 나빠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외에서 쏟아진 주요 뉴스를 영문 이니셜로 종합해 정리한 올해의 'A to Z'에도 위기의 진앙지였던 파생상품(Derivatives),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펀드(Fund) 등 우울한 단어들이 많았다. 그래도 피겨 여왕 김연아(Kim Yun-A)와 우주인(Astronaut) 이소연의 활약에서 국민들은 위안을 얻었다. 'A to Z'로 2008년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