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 남편과 나란히 속옷모델 ‥ '몸짱부부' 몸매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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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의 부인이자 패션 모델인 빅토리아 베컴이 엠프리오 아르마니의 여성용 속옷 모델로 나섰다.
지난해 말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이 아르마니 속옷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이번에는 그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까지 속옷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이 2009 봄·여름 컬렉션 아르마니 언더웨어 광고 화보 모델로 나섰다.
이날 빅토리아 베컴이 속옷만 입고 찍은 파격적인 화보도 함께 공개됐다. 흑백으로 처리된 광고 컷은 빅토리아 베컴의 몸매를 화끈하게 드러냈다.
화보에서 빅토리아 베컴은 날씬한 몸매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보여줬다. 특히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이번 아르마니 속옷 모델로 250억원의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촬영은 지난 2008년 11월 미국 L.A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도 최근 아르마니 언더웨어 2009 겨울 컬렉션의 화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컴은 이미 지난해부터 아르마니 속옷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베컴의 아르마니 속옷 광고가 시작된 뒤 남성 속옷 시장에서 삼각 쫄팬티 수요가 30% 이상 늘어났을 정도로 ‘베컴 효과’는 세계 속옷 시장을 강타했다.
이에 따라 이번 빅토리아 베컴의 속옷 모델 활동으로 아르마니의 여성 속옷 매출이 얼마나 늘어날 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