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中 GDP 성장률 7.5%→5.5%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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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을 종전 7.5%에서 5.5%로 하향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는 산업생산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6%와 2% 상승에 그치는 등 경착륙했다"면서 "4분기 중국 GDP 성장률을 전기대비 -1.7%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경제는 '회복하기 전에 더 떨어질 것(Getting much worse before getting better)'이라며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7.5%에서 5.5%로 하향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4분기 악화됐던 재고와 무역금융 부문은 올해 1분기 부분적으로 단기 회복할 것이지만 경기회복을 도울 만큼 충분한 지점에 이르긴 힘들 것"이라며 "올해 중반 이후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 올해 4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하반기 반등은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수준에 그칠 뿐, 중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성장할지 여부는 2010년에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모간스탠리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는 산업생산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6%와 2% 상승에 그치는 등 경착륙했다"면서 "4분기 중국 GDP 성장률을 전기대비 -1.7%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경제는 '회복하기 전에 더 떨어질 것(Getting much worse before getting better)'이라며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7.5%에서 5.5%로 하향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4분기 악화됐던 재고와 무역금융 부문은 올해 1분기 부분적으로 단기 회복할 것이지만 경기회복을 도울 만큼 충분한 지점에 이르긴 힘들 것"이라며 "올해 중반 이후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 올해 4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하반기 반등은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수준에 그칠 뿐, 중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성장할지 여부는 2010년에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